책을 읽고1 #6. 어린왕자와 장미꽃에 대하여 <어린왕자> 안녕. 네가 뭘 하고 있을 지 문득 궁금해졌어. 점심식사를 마치고 졸음을 쫓고 있을까? 아님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직 덜 깬 잠을 깨우려 TV나 음악을 켰을까? 나는 지금 최근에 읽었던 책에 대해 이야기 할거야. 그 책은 다름 아닌 생텍쥐페리의 야. 너무 흔한 책 아니냐고? 맞아. 어린왕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까. 그럼 질문 하나 해볼게. 어린왕자를 마지막으로 읽은 때가 언제야? 어린왕자가 주는 동화적인 이미지 때문에, 유년시절에 한 번 읽고는 '읽은 책' 정도로만 기억하고 내용을 잘 떠올리지 못 하는 사람들도 많을거야. 물론 다양한 2차 창작물들을 통해서 어렴풋한 줄거리와 분위기는 알고들 있겠지만, 어른이 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걸? 나 역시도 그랬었어. 초등학교 때인.. 2022. 10. 2. 이전 1 다음